대구 동성로 철판 오마카세 디너코스 Teppan.O 후기
- 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30 702호
- 전화번호 : 010-6664-7855
- 영업시간 : 12:00 ~ 22:00(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장 유무 : 있음(주차타워)
- 예약 : 캐치테이블어플
- 1인 148,000원
- 저녁1부 17시, 2부 19시30분
기념 할일 많아 동성로 철판오마카세 테판오에 가게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1부 5시에 예약했습니다.
일정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차타워가 헬입니다.
차를 주차해야되는데 조금일찍 갔음에도 앞에 차 2대가 출차하고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웬만하면 대중교통 추천드립니다!!
▼저번에 갔던 캇포킨 후기▼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들어가기전에 대기 했습니다. 추운날씨에 숨도 고르고 잠깐 앉아있었습니다.
실내가 깨끗하고 들어오는 문이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미니까 열렸습니다!
자리 앉기전에 겉옷과 가방을 캐비넷에 넣어주셨습니다. 서비스 좋아:D
예약할때 제이름으로 했었는데 동행자 이름도 여쭤보셔서 알려드리니 예약자와 같이오는 사람도 다 이름을 적어서 자리에 미리 올려져 나있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가능하며 예약금은 1인당 6만원입니다.
디너코스는 1인당 148,000원입니다. 당분간은 오마카세도 없고 이런 호사도 없겠죠ㅠㅠ
셋팅된 자리에 앉으니 동성로 일대 풍경이 보입니다!
7층이여서 구름도 보이고 해가 질때쯤이라 조금 기다리면 노을이 참 예쁠 것 같았습니다.
철판이 2군데 있었고 각 자리마다 테이블매트랑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한팀에 2~3인 정도 오는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커플이였고 친구들끼리 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총 4팀이 함께 식사를 진행했었고 모든분들이 왔을 때 간단한 인사와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식사 순서는 에피타이저, 북해도산 가리비 관자, 연어, 카이센동, 메로, 한우 채끝, 한우 안심, 한우밥, 후식 차 순서 입니다.
뭔가 옆에사람들과 다같이 여행가는 기분도 들고 철판에서 바로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식사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요리전에 알레르기가 없는지 여쭤보시는 것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큰 철판이 2개 였는데 쉐프님 2분이서 각각 철판하나씩 전담해서 요리해주십니다!
첫번째 에피타이저 핑거푸드로 고기완자랑 더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거만 10개 먹고싶ㅠㅠ
에피타이저는 1초만에 사라지고 너무 아쉬웠지만 바로 관자요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북해도산 가리비 관자입니다. 이것 또한 너무 부드럽고 여태 먹은 관자는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1초만에 녹아 없어졌고 이것도 10개 주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배가 고팠는데 연어 구이가 나왔습니다!
생연어 재료 꺼내는데 싱싱하고 그냥 생으로 먹고싶었습니다.
생으로도 맛있지만 연어구이가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 음식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일식집에서 많이 먹던 카이센동입니다. 밑에 밥도 깔려있고 단새우, 참치?였나 와사비랑 김이랑 싸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스빈다. 카이센동만 그냥 한그릇 다 먹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뼈국물을 우려내서 메로를 살짝 구어 탕처럼 먹었습니다. 껍질을 따로 벗겨내서 구워서 주셨는데 껍질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두부도 하나 들어있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향로버섯?을 곁들인 한우채끝!! 군더더기 없고 그냥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났습니다><
다음 고기로 넘어가기전에 샤베트를 주셨습니다. 이것도 맛있고 어떻게 만든거지..
안심은 역시 부드럽고 감자퓨레도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고
애기 양배추, 당근도 너무 귀여웟습니다. 데코가 작품처럼 너무 예쁘고 맛있었습니다.
한우밥과 동치미 국물~
한우밥 위에 계란물이 너무 달콤하고 부드럽고 어떻게 만드는거죠.. 진짜 따라서 만들고 싶은 맛입니다.
음식이 하나하나씩 나올때 마다 다 맛있고 앞에꺼는 잊고 지금 먹는게 맛있고 반복했습니다.
회심의 불쇼!!
해가 완전이 떨어지면 불쇼를 보여주신댔는데 짧으니까 동영상 찍어란 말에 얼런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진짜 불쇼를 눈앞에서 본것도 처음이고 짧지만 세상 신기..
마지막 팬케익을 사람수대로 철판에 구울때 너무 귀여웠는데 먹느라 못찍었습니다ㅠㅠ
팬케익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셨고
역시 고기 먹고나서 아이스크림...
셰프님이 카페인 없는 루이보스 티라고 밤에 마셔도 괜찮다고 하시는 부분에 세심한 배려가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카페인 못먹는 사람도 있을테고 느끼한 고기를 다먹고나서 깔끔하게 차마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 끝내고 보니 밖이 어둑어둑 밤이 되었고
특별한 날에 좋은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023년 시작부터 좋은일들이 팡팡 터지고 어려운일이 생기더라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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