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핏3 일주일 실사용 후기 (잘때도 착용) 라이트 사용
요근래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자고나도 깨운하지 않았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느낌을 받던 중 갤럭시 핏3이 출시된 것은 알고있었지만 갤럭시 핏3이 배터리도 긴데 수면측정도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갤럭시 유저라 애플워치는 제외시키고 갤러시워치를 살펴보았는데 배터리도 그렇고 아무리봐도 차고 자기엔 불편해 보였습니다.
예전에 워치4 나와서 차고 자면 배터리도 훅닳아 있고 아무래도 두께가 있어 자는데 불편했습니다. 새로나온 갤럭시 핏3을 보니 얇고 여자 손목에도 부담없어 보여서 최저가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g마켓에서 글로벌용으로 해서 7만2천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찾아보니 국내용과 글로벌용(해외용) as 차이라던데 가격자체가 7만원이라 어차피 몇달만 잘 차고 다녀도 as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제품이지만 싸게 사기위해 해외배송을 한 부분이 좀 아이러니 합니다. 일주일정도 걸려서 받은 갤럭시 핏3!
색깔은 3가지로 그레이, 실버, 핑크입니다. 그레이는 좀 어둡고 실버가 제일 무난한 것같아 저는 실버로 구매했습니다. 기본으로 하얀 스트랩을 주네요.
예전에 갤럭시핏2보다는 훨씬 더 세련되고 깔끔해졌습니다. 갤핏2는 너무 높이가 있다고 해야되나 대롱대롱 매달린 느낌이면 갤핏3은 좀더 유행을 쫓고 얇고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구성품은 갤럭시핏3, 충전케이블, 설명서 단촐하게 들어있습니다.
충전기가 특이한게 당연히 usb 연결잭 인줄알았는데 C타입이라 새로운 충전기 연결하기도 번거롭고 그냥 노트북 C타입에 연결해서 노트북 사용할 때 마다 충전을 해주고 있습니다.
충전단자 부분은 볼록하게 되있어서 충전할때 방향이 헷갈리지 않게 바로 챡 꽂을수 있고 자성이 있어서 충전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C타입포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새롭네요.
먼저 보통체격의 성인 남성이 찼을때 느낌입니다. 손목이 딱 보통정도인데 손목너비가 핏3보다 살짝 더 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느낌만 보시면됩니다.
해외용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영어로 폰에서 연결하세요라고 문구가 나옵니다. 영어지만 당연히 한국말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한국어는 스크롤을 한참내려서 나옵니다.
밴드를 왼쪽에 착용할지 오른쪽에 착용할지 세심하게 물어주네요.
저는 대략 설명해주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세심하게 사용법을 알려주더라구요. 굳이 귀찮게 사용법을 인터넷에 안 찾아 봐도 되고 갤핏3이 사용법을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뒤로 가기나 설정창 내리는 스크롤이나 생각보다 반응도 부드럽고 인식도 잘되서 가격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gps나 nfc가 없어도 저는 알람, 수면측정, 운동 이 3가지만 되면 끝이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성인 여자가 착용한 갤럭시 핏3 모습입니다. 손목이 얇은편이고 갤핏3이 살짝 더 크거나 같은 모습입니다. 실제로 봤을때는 크다는 느낌보단 딱맞다는 느낌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더 손목에 핏되는 느낌입니다.
사용하다 보니 갤핏3의 큰장점은 배터리! 일단 워치보다는 훨씬 더 오래갑니다. 워치4 기준으로는 하루에 한번은 충전해줘야되는데 갤핏3은 5~6일정도 사용합니다. 저는 aod 사용안함, 수면측정, 자동 운동측정, 스트레스 측정, 코골이 측정, 산소포화 측정x
aod와 산소포화는 기록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배터리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해서 너무 편합니다. 예전엔 출근해서 그냥 오전 중에는 충전기 꽂아놓고 쓰곤했는데 지금은 며칠씩 가니까 노트북 앉을때 마다 한번씩 충전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래엔 제 스트레스, 수면기록, 코골이 측정되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올려두었습니다.
출근시간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가 봅니다.
갤핏3이 신기했던 점이 코골이를 언제한지 코골이 시간도 나오고 녹음도 해주어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갤핏3 자체에서 녹음하는게 아니고 근처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녹음이 된다고 합니다. 방식이야 어쨋던 내 코골이가 녹음된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제가 혈중산소 센서는 꺼놓은 이유가 잘때 측정하니 저렇게 빨간 불빛이 나서 밤에 자다보면 한번씩 놀랄때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초록 불빛은 그냥 손목에 가리고 잘안보이는데 빨간 불빛이 더 쌔서 그런가 밤에 유난이 더 잘보여 잠에 방해되어 저는 껐습니다. 혈중산소 센서는 수술할때 손가락에 빨간불빛 나오는 기구를 끼우는데 그 기구랑 원리가 같습니다. 근데 잘때도 하려니 제 손목이 이상한지 불빛이 너무 새어나서 저는 꺼두었습니다.
일주인동안 사용하면 다른 워치, 미밴드 보다 가볍고 깔끔하고 보기 예쁜데 잘때 차도 덜 베기고, 배터리로 오래가고 여러모로 만족했습니다. 진동이 약하다는 분들 후기도 있었는데 저에게는 진동약하게 하고 다녀도 다 느낄 정도이고 사무직이라 큰 움직임이 없어서 저에게는 약하게도 딱맞았습니다.
저는 워치 꾸미는 것에도 큰 관심이 없고 예쁜사진으로 하거나 그냥 지겨우면 시계화면으로 바꾸면되고 큰 관심이 없어서 라이트 유저들에게 딱 맞는것 같습니다. 미밴드보다 예쁘고 중국에 개인정보 불안하다면 갤럭시 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러시핏3 추천드립니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핏3 갤핏3 운동순서 바꾸는 법(간편함 핏에서 바로) (1) | 2024.09.18 |
---|---|
샤오미 드로잉패드 LCD 20인치 해외배송 사용후기 (0) | 2024.09.09 |
남편 전기면도기 브라운 3시리즈 310s 가성비 (13) | 2024.09.02 |
필립스 1200 일리 원두 아라비카 셀렉션 브라질 초콜릿 스타벅스 후기 | 닥신tv, 닥신tv 추천 (2) | 2024.01.13 |
코스트코 커클랜드 식기세척기 세제 가성비 핫딜 울트라샤인 115개 후기 (1) | 2024.01.07 |
댓글